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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유호, 작곡가 이호섭과 신곡 준비… “새 소속사 월드아트팩토리에서 도약 기대”

신곡 준비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가수 유호가 새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월드아트팩토리는 최근 유호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유호는 앞서 지난해 KBS1 ‘아침마당-왕중왕 전’에 참여했던 바. 톱7에 포함된 그는 작곡가 이호섭과 함께 기념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2015년 ‘흉중강우’를 발표하며 가요계 데뷔한 유호는 2019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실력파 가수로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후 2021년 ‘아침마당’의 인기코너 ‘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하며 국악인 아내, 아픈 딸의 사연을 공개해 시청자들이 눈시울을 붉혔다.평소 유호 본인은 물론 아내 또한 딸이 아프다는 사실을 함구했지만 “‘도전 꿈의 무대’에서 그 얘기를 하고 나니 왠지 모르게 속이 후련했다”며 가족사를 공개했다.유호는 최근 새 소속사 전속 계약을 맺고 왕성한 활동을 예고했다. 공연 전문 기획사 월드아트팩토리와 매니지먼트, 음반 제작 전문사 훌륭한ENT와 전속 계약을 통해 오랜 기간 동안의 나 홀로 활동을 끝내고 방송, 공연 등의 무대에서 종횡무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새 소속사에는 선배 가수 최연화와 국악 출신 트로트 가수 오승하가 소속돼 있어 회사 차원에서 시너지를 낼 만한 다양한 활동 퍼포먼스를 예고한다.유호는 “내년이면 데뷔 10주년이 된다. 지금까지 저를 사랑해주시는 팬들과 기억해주시는 모든 분들 덕분에 힘을 내서 걸어올 수 있었다. 좋은 소속사 가족들이 저에게는 또 한 번 도약하는 계기가 되고 또 다른 목표를 세우는 기회가 됐다”며 향후 활동에 성원을 당부했다.훌륭한ENT 김준호 대표는 “무대 위에서 신나고 즐거운 노래로 무한 긍정의 에너지를 전해주는 유호와 함께 하게 된 것만으로도 소속사 아티스트들에게 큰 활력이 된다”며 “올 한해는 활동을 더욱 다각화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19 08:42
연예일반

‘아침마당’ 성민지, 김용임·이호섭 인정받은 차세대 트로트 퀸

가수 성민지가 더욱 성숙해진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성민지는 20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 코너 도전 꿈의 무대 왕중왕전에 출연했다. 5승 가수 14명이 일대일 대결을 펼쳐 톱7을 선정하고 최종 우승자에게 히트곡 메이커 이호섭의 새 노래가 주어지는 가운데, 지난 2021년 12월 5승에 성공한 성민지는 톱7 진출을 두고 옥샘과 맞대결을 벌였다.당시 성민지는 ‘도전 꿈의 무대’에 올라 성악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던 중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가정이 기울어졌고 아버지의 만성 심부전증 투병으로 인해 소녀 가장이 되어 집안을 일으키기 위해 노력하는 소녀 가장으로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으며 5승을 달성했다.이날 성민지는 “최근 ‘오빠오빠!’라는 곡을 발매하고 열심히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고 있다”며 “방송을 보시고 감사하게도 화장품 광고 모델로 불러주셔서 최근 어머니의 카페 창업에 도움을 드렸다”고 근황을 밝혔다.또 성민지는 ‘도전 꿈의 무대’ 5승 달성 중 불렀던 김용임의 ‘내장산’을 다시 한번 선보이며 더욱 성숙해진 가창력과 표현력을 뽐냈다. 특유의 시원하고 매력적인 보이스와 밝은 에너지로 ‘내장산’을 자신만의 색으로 소화, 원곡자인 김용임 앞에서 완성도 높은 무대를 꾸몄다.김용임은 “고등학교 때 성민지 양을 봤는데 노래와 외모 모두 성숙해졌는데 곡 해석이나 표현이 어려운 노래를 더욱 잘 표현하게 된 것 같다. 조금 더 기초를 탄탄히 쌓는다면 나를 능가할 가수가 될 것 같다”며 극찬했다.‘내장산’ 작곡가 이호섭 역시 “이 노래를 만든 사람으로서 김용임을 능가하는 분을 찾기 힘들었는데 드디어 임자를 찾은 것 같다. 갖출 것을 모두 갖추고 있어 앞으로가 더욱 기대가 되는 가수”라고 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20 13:49
연예일반

트롯가수 최우진, LA 최대 한인축제 무대선다

트롯가수 최우진이 LA 팬들을 만난다.5일 소속사 티에스엠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우진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LA 한인타운 서울국제공원 (3250 San Marino St. LA) 에서 열리는 ‘제 50회 한인축제’ 출연을 확정 지었다.‘제 50회 LA 한인축제’ 는 ‘새로운 50 년을 향한 위대한 도전’을 주제로 진행되며 아티스트들의 풍성한 축하 공연은 물론 다양한 부스들과 코리안 퍼레이드, 패션쇼, LA 하이틴 페스티벌 경연대회 등 한국을 알리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어, 50 회째를 기념해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질 예정이다.최우진은 15일 폐막공연 무대에 올라, 한인축제에 함께하는 LA 교민들과 다인종 이웃들에게 뛰어난 가창력과 남다른 끼, 노련한 무대 매너로 축제의 열기와 공연의 퀄리티를 더할 전망이다.최우진은 2014년 KBS1 ‘전국노래자랑’ 경상북도 봉화군 편 최우수상을 시작으로 , KBS1 ‘아침마당 - 도전 꿈의 무대’ 5 승, SBS ‘트롯신이 떴다 2 - 라스트 찬스’ 톱6 등 특출난 성과를 내며 ‘꺽기장인’ 으로 떠올랐다. 올해에는 티에스엠 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고 단독 공연과 행사, 다양한 방송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최우진이 참가하는 ‘제 50 회 LA 한인축제’ 는 최우진 이외에도 왁스, 네이처, 산이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05 18:20
예능

진이랑, '더트롯쇼'서 '오빠차' 무대

트롯 가수 진이랑이 25일 SBS Fil ‘더트롯쇼’에 출연한다.진이랑은 이번 ‘더트롯쇼’에서 신곡 ‘오빠차’ 무대를 선보인다.‘오빠차’는 연인들의 러브라인을 밀당으로 표현한 곡이다. 오빠와 같이 있고 싶은데 헤어지기 싫은 여자의 마음을 재미있는 가사와 애교 있는 진이랑의 음색으로 표현했다. 연인의 밀당이라는 공감을 만들어내며 재미있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중독성 있는 가사가 특징이다.한편 진이랑은 지난달 KBS1 ‘아침마당’에서 ‘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해 정의송의 ‘님이여’를 완창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이랑은 어머니를 위해 이 곡을 택했으며 어머니와 아버지를 위한 노래로 스튜디오를 감동케 했다.‘더트롯쇼’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09.25 09:49
스타

[석광인 성인가요] '행복배달 가수' 이용주의 애절한 발라드 ‘세월의 시’

‘행복배달 가수’로 유명한 이용주가 신곡 ‘세월의 시’(이건섭 작사·작곡)로 성인가요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함께 고생하며 살아온 아내에 대한 절절한 사랑을 고백하는 내용의 곡 ‘세월의 시’는 미성을 지닌 이용주의 매력을 극대화한 사랑의 발라드다. 담백하면서도 애절한 창법이 매혹적이다.통기타 반주로 시작되는 이 노래는 특히 “우리 사는 날 끝자리까지 같이 가요 내 사랑아”라는 마지막 대목에서 절로 눈물이 나올 정도로 감동적이다. 이용주의 노래를 처음 들어본 사람들도 소박하고 꾸밈없는 노래에 빠질 수밖에 없을 정도로 매력이 넘친다.이용주는 함께 발표한 활기찬 리듬의 트롯 ‘추남시대’(윤수동 이용주 작사·김흥성 윤수동 작곡)로도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흥겨운 록 비트의 ‘추남시대’는 이용주의 남성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무대용 노래로 제작하기라도 한 듯 시종일관 관객들이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 정도로 흥겨운 춤곡이다. 특히 “추남이 대세야. 편하고 안전해. 외모에 현혹된 여인들아 1년을 못 간다”는 노랫말은 저절로 웃음이 나오면서도 수긍이 간다. 이 부분이 포함된 2절의 노랫말을 이용주가 직접 썼다고 한다.이용주는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 나가 5주 연속 우승으로 유명해진 주인공이다. 2019년 가을 연속 우승을 하면서 ‘2020년을 빛낼 가수상’을 비롯해 ‘7대 가수상’, ‘나는 가수다상’ 등을 휩쓸면서 이 프로그램의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이후 사랑을 하지만 결혼은 싫다는 세태를 풍자한 세미트롯 ‘여자 없소’를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함께 발표한 애절한 창법의 ‘선유춘몽’도 관심을 끌었다.‘행복배달 가수’라는 별명은 ‘도전 꿈의 무대’에 나갈 당시 직업이 택배기사였기 때문에 생겼다. 프로그램 담당자가 이용주가 출연해 노래할 때마다 ‘행복배달 택배기사’라는 TV자막을 붙이면서 별명으로 굳어버렸다. 1983년 강원도 강릉에서 사업을 하는 집안의 2남 중 맏이로 태어났다. 흘러간 가요를 잘 부르는 아버지에게서 노래솜씨를 이어받았다. 이용주는 강원대 토목공학과에 입학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친구들과 함께 강릉에 있던 술집을 찾은 일이 있다. 마침 손님들 사이에서 노래자랑이 열리고 있었다. 1등을 한 사람이 속한 팀에겐 술값이 무료라고 했다. 친구들이 등을 떠밀다시피 해 마지못해 앞으로 나가 박상철의 ‘무조건’을 불렀는데 뜻밖에도 1등을 하고 술값을 내지 않게 됐다.그 주점 사장님이 이후 이용주에게 전화를 해 이벤트 때마다 와서 노래해주면 술값을 받지 않겠다고 제의할 정도로 일찌감치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각종 노래자랑에 나가기만 하면 맡아 놓고 1등을 하곤 했다. 강릉시 교동 주민 노래자랑에 나가 1등을 한 인연으로 강릉MBC ‘웰빙 노래세상’에 출전해 연말 최우수상을 받으면서 이 프로그램 전속밴드의 싱어로 노래하며 ‘청춘아’라는 음반을 발표하기도 했다.대학 졸업 후 토목회사에 취직하고 2년간 근무하면서 가수 활동을 중단했다. 결혼 후 상경해 가정을 위하여 택배기사로 일하며 ‘도전 꿈의 무대’에 나가면서 가수로 성공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여자 없소’와 ‘선유춘몽’은 ‘도전 꿈의 무대’에서 심사위원을 맡은 작곡가 이호섭 선생이 만들어준 곡이었지만 발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돼 가수 활동이 여의치 않았다. 결국 생계를 위해 다시 택배기사로 나서는 등 이곳저곳에서 일하며 노래를 불렀다. 팬데믹이 풀리면서 2023년 봄 ‘세월의 시’와 ‘추남시대’를 발표하고 다시 가요계 정상에 도전하며 동분서주하고 있다.나훈아의 노래 부르기가 특기여서 유튜브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3시 ‘행복배달가수 이용주’의 월요일 애프터눈 리사이틀 ‘아리’를 생방송으로 진행하며 자신의 노래들과 ‘기장갈매기’ ‘사랑은 무슨 얼어 죽을 사랑이야’ ‘해변의 여인’ ‘고향역’ 등을 노래해 인기를 끌고 있다.원래 ‘용주시대’라는 유튜브를 개설해 1만1000명의 구독자를 모았지만 피치 못할 사정으로 월요일 생방송은 ‘행복배달가수 이용주’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3.08.23 07:54
연예일반

최우진, 은가은·설하윤과 한솥밥…티에스엠 엔터테인먼트와 계약

트로트가수 최우진이 티에스엠 엔터테인먼트와 계약했다.28일 티에스엠 엔터테인먼트는 “최우진이 티에스엠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해 설하윤, 은가은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고 밝혔다.최우진은 2014년 KBS1 ‘전국노래자랑’ 경상북도 봉화군 편 최우수상을 수상한 실력자로, 2016년 ‘누나야/직진’ 앨범을 내고 정식으로 데뷔했다.2019년 KBS1 ‘아침마당 - 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하여 5승을 거두며 대중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고, 특히 이듬 해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2 - 라스트 찬스’ 에서는 TOP6에 선정되며 다시 한번 그 실력을 입증했다.올 초에는 TV조선 ‘미스터트롯2’에 출연해 현철의 ‘아미새’ 를 선곡. 미스터트롯2 무대를 디너쇼로 만든 관록을 선보이며 현장의 모든 출연자들과 마스터들의 극찬을 이끌어내며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티에스엠 엔터테인먼트 강인석 대표는 “최우진은 구성진 목소리와 뛰어난 실력으로 많은 대중들에게 가슴떨림을 선사할 정통 트롯트의 맥을 이어가는 아티스트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그 매력이 대중에게 더 많이 어필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최우진은 8월 5일 서울 구름아래 소극장에서 첫 콘서트 ‘최우진, 직진 그리고 전진’를 개최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28 09:01
연예일반

박서진, 심상치 않다..새로운 ‘트롯 스타’ 탄생 예감

‘장구의 신’ 박서진이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며 새로운 트롯 스타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현재 국내 트롯 시장을 점령하고 있는 남자 가수는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 지난 2020년 종영한 TV조선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1’ TOP7 출신들이다. 이들은 방송이 끝난 지 3년이 지났음에도 가요계뿐만 아니라 각종 방송가를 휩쓸며 여전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최고 시청률 35.7%를 기록한 ‘미스터트롯1’의 대흥행 이후 비슷한 포맷의 트롯 경연 프로그램이 우후죽순 생겨났지만, TOP7의 뒤를 잇는 인기 트롯 가수는 탄생하지 못했다. 하지만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며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스타가 등장했다. 바로 ‘미스터트롯2’에 참가했던 박서진이다.지난 10일 한터차트가 발표한 주간 음반차트(2023.04.03.~2023.04.09) 따르면 3월 초 발매된 박서진의 디지털 미니 앨범 ‘춘몽’이 음반 지수 6만4901.70점(판매량 7만2113장)으로 2위를 기록했다. 이번 음반차트는 전 세계 1100여 판매점의 음반 판매량이 합산돼 차트로 자동 생성되는 것으로, ‘춘몽’은 누적 판매량 10만장을 넘어섰다. 박서진은 음원 사이트 멜론의 2023년 15주차(2023.04.03.~2023.04.09) ‘트로트 차트’에 5곡을 차트인시켰다. 3월 월간 차트에도 마찬가지로 5곡을 차트인시키며 타이틀곡 ‘지나야’로 35위를 기록, 다수의 인기 트롯 가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앞서 박서진은 지난 2월 약 3700석 규모인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박서진 쇼’를 매진시켰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2만여 명의 동시 접속자가 몰리며 순식간에 매진돼 화제를 모았다.이같은 기록들은 박서진이 ‘미스터트롯2’ 당시 TOP7에 들지 못한 탈락자임에도 거둔 성과이기에 더욱 뜻깊다. 단순한 방송의 화제성 때문이 아닌, 박서진만의 장점으로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을 증명한 셈이다.2013년 19살의 어린 나이에 첫 싱글 ‘꿈’으로 데뷔한 그는 4년의 무명 시절을 겪으며 길거리 공연을 전전했다. 그러던 중 2017년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라는 코너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이후 KBS2 ‘불후의 명곡’, MBC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 등 굵직한 방송에도 다수 출연했다. 박서진이 트롯 팬들의 눈에 띌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수준급의 가창력과 화려한 장구 실력 덕분이다. 장구를 치며 노래까지 완벽히 해내는 퍼포먼스로 ‘장구의 신’이라 불리며 매니아층을 형성했다. 지난해 12월 시작한 ‘미스터트롯2’에 새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7회 만에 최종 우승자인 안성훈과의 데스매치 끝에 아쉽게 탈락하고 말았다.일반적으로 방송이 종영하면 참가자들에 대한 관심도 식기 마련이다. 그러나 박서진은 이전보다 견고한 팬덤을 형성하며 차곡차곡 커리어하이를 달성 중이다. 그가 단순한 ‘반짝스타’에 그치지 않고 차세대 트롯 유망주로 부상할 수 있었던 것은 ‘미스터트롯1’의 주역 임영웅, 영탁, 장민호 등과 같이 긴 시간 동안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온 덕분일 것이다.힘들었던 무명 생활을 이겨낸 박서진의 도약은 이제 시작이다. 그가 향후 트롯 음악을 짊어질 스타로 성장할 수 있을지 귀추가 추목된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16 09:00
연예일반

성민지-전유진, 홍대피플 변신해 데이트...'미스트롯2' 우정ing

'미스트롯2' 성민지-전유진이 '홍대피플'로 변신해 걸그룹 뺨치는 우정샷을 선보였다. 성민지는 최근 SNS에 전유진과 홍대 나들이를 한 인증샷을 올려놓으면서 "오랜만에 둘이서 데튜~"라는 근황을 알렸다.해당 사진에서 두 사람은 검정색 모자를 쓰고 입술을 살짝 내밀어 귀여운 표정을 지어보였으며, 인생네컷 사진에서도 다양한 끼를 방출해 훈훈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성민지 #전유진 #데이트 #홍대피플 #전시회데투 #서로가 #감독"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미스트롯2' 이후에도 자주 만나며 우정을 쌓아가는 모습을 보여줬다.앞서 성민지와 전유진은 2021년 TV조선 '미스트롯2'에서는 최강 10대 참가자로 화제를 모은 차세대 트로트 스타다. 특히 '1대1 데스매치'에서 두 사람은 같은 중고등부 소속이었지만, 전유진이 성민지를 지목하면서 맞대결이 성사됐다.또한 성민지와 전유진 모두 '길면 3년 짧으면 1년'이라는 곡을 선곡해 은근한 기싸움도 했다. 제작진과 상의한 끝에 이 곡을 차지한 이는 성민지였고, 전유진은 대신 '약속'을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팽팽한 데스매치 결과, 성민지는 7대 4의 스코어로 전유진을 상대로 승리했다. 성민지의 간드러진 트로트 기교와 풍부한 감정선이 더욱 좋은 평가를 얻은 것. 반면 전유진은 탄탄한 실력과 인기로 인기투표 상위권을 유지해왔지만, 성민지에게 뒤져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다행히 전유진도 추가 합격자로 호명돼 두 사람은 나란히 본선 3차에 진출했다. 또한 메들리 팀전에 같은 팀으로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며 걸그룹 뺨치는 끼를 발산했다. 한편 성민지는 KBS1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해 최연소로 5연승을 차지한 실력파 가수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는 '세월강', '길면 3년 짧으면1년', '손님 온다', '뽕가네' 등을 열창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지난 2022년 '이별아리랑'과 '찌리리' 등의 신곡을 선보였다.나아가 이달 8일에는 '취향저격'이라는 신곡을 발표했다. "당신은 내 스타일이야, 당신이 마음에 들었어~"라는 돌직구 가사와 성민지 특유의 귀여움으로 탄생한 '취향저격'(백수정 작사, 작곡)은 멜론, 지니뮤직 등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10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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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미스터트롯2’ 탈락 루머? 방송이니 좋게 봐주셨으면” [IS인터뷰]

“‘미스터트롯2’는 저를 대중에게 조금 더 알 리기 위해 출연한 건 아니에요. 우물 밖으로 나오고 싶었던 개구리의 발악, 외침이었죠.”장구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가수. 일명 ‘장구의 신’이라 불리며 좁디좁은 트롯계에 이례적인 캐릭터를 구축한 박서진이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많다며 두 눈을 반짝였다. 탄탄한 팬덤을 자랑하는 데뷔 10년 차 인기 가수지만, 박서진은 마치 신인같은 각오로 새로운 도전에 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최근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3일 오후 6시 예정된 새 디지털 미니 앨범 ‘춘몽’ 발매를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한 박서진은 ‘춘몽’을 두고 “그동안 제작한 앨범과 다르게 풀 세션의 녹음으로 정말 트롯답게 만들었다”며 “앨범을 통해 ‘트롯하면 박서진이구나’라는 얘기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봄에 꾸는 꿈’이라는 의미를 가진 ‘춘몽’은 프로듀서부터 막강하다. 타이틀곡 ‘지나야’는 무려 ‘가왕’ 나훈아가 작사했으며 현철, 진성, 나훈아, 이선희, 주현미 등 최고 가수들의 히트곡을 작곡한 ‘정차르트’ 정경천이 작곡을 맡았다. 박서진과 정경천의 오작교는 다름아닌 나훈아의 ‘어매’였다. 지난 2020년 MBC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서 박서진이 부른 ‘어매’를 감명 깊게 들은 정경천이 곡 작업을 권유한 것이다. “정경천 선생님이 노래를 만들어주고 싶다면서 먼저 연락을 주셨어요. 선생님이랑 작업은 처음이었는데 디렉팅도 직접 해주셨고, ‘너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라’라며 굉장히 편하게 해주셨죠.”타이틀곡 ‘지나야’는 이별한 후 남아있는 그리움과 아쉬움을 담백한 사운드에 잘 풀어낸 곡이다. 여전히 가슴에 남아 있는 연인에 대한 마음을 솔직한 가사로 표현했다. 원래 ‘지나야’는 진성의 2020년 앨범 수록곡이지만, 멜로디를 완전히 바꾸며 박서진만의 감성으로 재탄생했다. 박서진은 “녹음을 다 하고 결과물을 보니 세 곡 중에 제일 괜찮았다”며 정경천과의 작업 과정을 밝혔다. “저만의 ‘지나야’는 비음 섞인 목소리에 달콤하면서 애절한, 떠나간 지나를 찾는 느낌으로 해석했어요. 다른 수록곡은 5번 만에 끝내고 나왔는데, ‘지나야’만 7~8번 부르고 녹음실에서 나온 기억이 나네요.”2013년 첫 싱글 ‘꿈’으로 데뷔해 각종 히트곡을 발매한 뒤 KBS ‘전국 노래자랑’, ‘불후의 명곡’, ‘나는 트로트 가수다’ 등 다수 방송에 출연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은 박서진은 현재 경연이 진행 중인 TV조선 ‘미스터트롯2’에 새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지만 그는 지난달 2일 방송된 7회에서 안성훈과의 데스매치 끝에 아쉽게 탈락하고 말았다.박서진은 “1등 욕심은 없었고, 제가 하고 싶은 노래를 했기에 떨어진 아쉬움은 없었다”며 “그 무대 준비에 최선을 다했기에 괜찮았다”고 차분하게 심경을 밝혔다. 또 박서진은 ‘미스터트롯2’ 경연 내내 자신의 분신과도 같았던 장구를 잠시 내려놓고 노래에만 집중하는 모습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는 “장구만 치다보니 대중이 제 노래에는 크게 신경을 안 쓰셨다”며 “오히려 장구를 안 치는 모습이 먹혔던 것 같다”고 과감히 노래로만 승부를 본 이유를 밝혔다.“처음에 장구 때문에 제 이름을 알린 건 맞지만, 어느 순간 장구 때문에 브레이크가 걸렸어요. 장구 치면서 노래를 부르는 게 아직도 저급해 보인다는 인식이 남아 있어요. 적절히 장구도 치고 노래도 부르면서 바꿔나갈 생각이에요.”하지만 박서진은 그간 ‘미스터트롯2’ 온라인 응원 투표에서 연속으로 1, 2위를 유지했을 정도로 강력한 팬덤 파워를 자랑하며 우승 후보로 언급됐다. 그러나 탈락 후 추가 합격자 명단에도 제외되자 시청자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결국 박서진의 탈락을 두고 ‘홀대론’, ‘장윤정과의 원한 관계’, ‘미스터트롯의 희생양’과 같은 루머까지 만들어졌다. 이와 관련한 입장을 묻자 쉽게 입을 떼지 못한 박서진은 “방송이니까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어렵게 말을 이어갔다.“어쩔 수 없이 탈락자도 생기고, 누군가는 나쁜 역할도 해야 했던 것 같아요. 또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보니 방송이 자극적으로 나와야 하니까요. 그렇다 보니 공격 대상이 장윤정 선배님이 된 것 같아요.”박서진은 ‘미스터트롯’이 배출한 최고의 스타 임영웅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유명하다. 두 사람은 2018년 ‘아침마당-꿈의 도전 무대’에 출연하며 우정을 쌓았고, 지방 행사도 함께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박서진과 임영웅은 ‘트로트의 신’이라는 공동음반까지 냈으며, 2020년 10월 TV조선 예능 ‘뽕숭아학당’에서 재회하자 “오랜만에 봐서 너무 좋다”며 돈독함을 자랑하기도 했다.그는 임영웅의 인기에 조바심은 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그분들이 트롯의 위상을 높여주셔서 오히려 좋았다”며 “저도 덩달아 행사 금액도 올라가고 트롯이 인기가 많아지니 찾는 곳도 많아졌다”고 장점을 소개했다. 임영웅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면서 “서로 연락은 잘 안 해도 다시 봐도 반가운 사이다. 임영웅이 이사를 할 때 현금도 선물해줬다”고 밝혔다. 올해로 데뷔 10년이 된 박서진은 ‘춘몽’ 발매와 함께 오는 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 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박서진 쇼’를 개최한다. ‘미스터트롯2’ 이후 트롯팬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널리 이름을 알린 박서진에게는 변환점의 시기가 찾아온 셈. 그는 “팬분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데뷔 10년 차에 뜻깊은 앨범도 나오니 전 국민이 알 수 있는 히트곡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또 콘서트는 팬들과 더 가깝게 소통하고 만날 수 있는 자리인데, 그동안 못했던 노래를 하거나 춤도 추면서 제 숨겨진 모습을 최대한 보여드릴 거예요.”롤모델로 나훈아를 꼽은 박서진은 “꿈을 크게 가져야 중간이라도 간다고 하지 않나”라면서 “‘트롯하면 박서진’이 됐으면 좋겠다”고 희망사항을 밝혔다.“나훈아 선생님에게 가장 닮고 싶은 점은 모든 템포의 노래를 본인만의 색깔로 부르시는 거예요. 또 콘서트를 보면 굉장한 재치와 유머를 갖고 계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저도 선생님처럼 무대를 장악하는 카리스마가 있었으면 좋겠어요.”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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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국, 23일 첫 단독 콘서트 ‘희망여행’ 개최

가수 성국이 생애 첫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성국은 오랜 시간 동안 무명 가수로 활동해오다 KBS1 ‘아침마당 도전꿈의무대’ 5승 가수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성국은 현재 경기도 홍보대사와 문화유산회복재단 홍보대사, 경기마을교육공동체사회적협동조합 홍보대사, 성남시 중원구상인연합회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성국은 “‘희망여행’으로 이름 지어진 이번 콘서트는 25년 음악 인생을 돌아보고 앞을 바라보는 무대로 1997년 ‘노래마을’ 활동 당시의 노래들부터 ‘아침마당’에서 5승을 하며 불렀던 노래들과 정규앨범 ‘드림’(DREAM) 수록곡들, MBN ‘보이스킹’ 준결승 진출 곡들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특히 올 3월에 발매할 앨범 수록곡 중에서 직접 작사, 작곡한 곡들도 이날 처음 소개될 예정으로 본격적인 싱어송라이터의 음악 인생을 유감없이 드러낼 것”이라고 전했다.이번 콘서트는 성국과 같이 방송 활동했던 가수 김해나, 뮤지컬배우 김유진이 초대 가수로 참여한다. 또 ‘날고기는프로젝트’, ‘이영순무용단’, ‘별드림예술단’ 등 문화예술인들과 체육인들이 대거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성국의 첫 단독 콘서트 ‘희망여행’은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펼쳐진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2.20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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